Hyeon Su Mak(Banners) Sound

from 작업 2011. 5. 14.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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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 사운드 중 하나)





 

한국에서 엄청난 양으로 쏟아지고 다시 사라지는 현수막을 조명한다.  대한민국의 현재 현수막이라는 것은 자연스레 이루어지는 소비문화중 하나 일 것이다. 현수막의 가장큰 본질 중 하나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통해 불특정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정보전달"을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본질 중 하나이다. 하지만 현수막이란 본질 "정보전달"의 기능을 상실 했을 경우 더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는 천쪼가리에 불가하다. 우리는 이것을 통해 무엇을 만들어 '놀이'라는 개념을 부가할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던중 이미지 그리고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텍스트에 의한 지시, 정보전달, 광고라는 기능을 갖는 '현수막' 의 용도변경 시점을 찾는다. 최초의 접근방식은 '놀이' 이다. 행동을 통한 놀이로서 현수막이라는 '물성개체'를 소리라는 '비물성개체'로 전환시킨다. 소리는 신체를 통해 발화지점을 갖으며  현수막이 가지고 있는 텍스트와 이미지 또한 정보전달이라는 본질을 배제시키고 현수막에서 날수있는 소리를 모두 모으는것부터 시작을 하였다. 기능이 삭제 되었지만 현수막은 사운드로 전환되면서 새로운 기능을 제공받는다.  도시상품 공간속에서 시스템은 결코 바뀌지 않는 것 처럼 보이지만 새롭게 발견된 틈에 의해 균열이 진행된다. 군사정권 시대의 건물이 용도를 바꿀 수 있는 것은 그 기능이 제거 되고 새로운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는 틈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그리고 현수막의 물성 개체가 분해되면서 나는 소리를 해체하고 다시 재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음을 만들었다.

 


(현수막을 통해 소리를 모으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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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

from 작업 2011. 4. 29.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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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내포하는 의미와 관객이 보는 의미는 다를수있다.
의미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작업과
문제성이나 어떤 주제의 질문을 담은 작업이 있기마련이다.
내가 앞으로 작업하려고하는것은 정치적 사회적 문제나 작가 주관성 개념이 담긴작품
이 두가지와 앞에서 말했던 작업의 특징을 잘 섞어서 표현을 하고자한다.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것은
인간, 시간, 공간(환경)의 세가지 요소들이 나타나는 문제들이나 서로간의 상호작용을 하는것들을 정치적이나 사회적인
내 주관적 생각들이나 객관적 사실들을 표현해내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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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준느님 계원예대 강림

from 일상 2011. 4. 1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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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나리오를 다짜고 이제 캐스팅단계에 갔는데 김아중 역활을 뽑는다고 여러여자배우들한테 돌렸는데 법의학이야기고 시체만지고 뭐 그런 내용이라 여배우들이 다거절 그런데 김아중이 OK했는데 항준느님은 맘에안드셨다고함 그래서 4개월정도 연락을 안했다고함...
그러다가 마지막에 어떤 여자배우랑 김아중이랑 남았는데 이제 어떤여자배우를 캐스팅하려고 항준느님 사무실 15M정도를 걸어가면서 캐스팅담당이랑 얘기를 하는데 그 여자배우가 싸인 초반 대본이 맘에안든다고 고쳐달라고 요구 그래서 항준느님은 어느정도 고쳐달라고 되물었더니 거의 통채로 고쳐달라고 요구 그래서 15m 정도 걷는데 그 여자배우 캐스팅 탈락ㅋ 그래서 김아중이 캐스팅됬다는 스토리..


2. 그리고 싸인이 처음 방영됬을때 MBC에서 나의 공주님과 대결구도로 갔을때 초반에는 나의 공주님이 시청률이 이기고있었음 그때 5%차이면 엄청나게 큰 차이여서 전광렬씨가 전광렬씨의 특유 목소리톤으로 항준느님을 부르시더니 

전 "항준씨.."
장 "네???"




전광렬 :(한숨을 내쉬며 특유의 목소리톤으로 ) 항준씨.. 우리는 망했어..

라고 했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그리고 싸인이 원래는 방영이 안될뻔했다고함 KBS는 외부감독이나 다른 감독을 안쓰고 자기네 감독만쓰기로유명해서 KBS엔 편성권을 당연히 못따고 MBC는 외부감독이나 영화감독 을 쓰긴쓰지만 정말 드물다고함.. 그래서 SBS에 냈는데 지금 방영하는지는 모르겠는데 49일이라는 드라마와 경쟁이붙어서 SBS 편성권을 탈락하게됨 그런데 정말 운이좋게도 1월에 방송될 드라마가 펑크가 났다고함 
그래서 어부지리로 방영하게됬다고함..ㅋㅋㅋ


4. 어부지리로 방영되고 드라마소재도 인기를 못끌거같았던 sbs 제작진들은 10퍼센트만 넘기면 대박친거라고.. 했는데 첫회 시청률이 16%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끝날때는 보기힘들던 SBS 부사장 이사장 센터장 다 반갑게 항준느님을 반겼다는 후문이..



지금은 이거밖에 생각이안남


아 그리고 싸인 시나리오를 쓴 작가분은 항준느님의 와이프 되시는분임...ㅋㅋ


5. 싸갤형들 떄문에 대본이 몇번씩 바뀌고 그럤다고함 요새 드라마는 시시각각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한다고함 디부심좀 느낌*^^*

6. 그리고 싸인이 전광렬과 윤지훈의 대결구도에서 12화에선 권력에 찌들어버린 윤지훈이 전광렬화 되가기 시작한다함.. 그래서 김아중과의 대결구도로 가려고 했으나 윤지훈의 이미지가 너무 영웅적인 이미지가 강하고 시청자들도 그런걸 원해서 원래 있던 시나리오를 다 들어냈다고하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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