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의 내모습

from 일상 2011. 4. 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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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의 내모습을 관심있게 지켜본결과 
현대사회의 윤택함이 나에게 가져다준 결과 나는 좀더 내 내면을 관리하기보단 겉모습을 관리하곤했다. 분에 넘치는 명품 브랜드,잡지에서 나오는 헤어스타일과 같이 나를 꾸미고 나는 좀더 치장하고 관리하곤 했다.
그런데 자세히 생각을 해보면 그것이 정말 내가 욕망하던 내 본연의 모습일까?

인간이 현대사회에서 소비하는 형태는 소유욕과 갈망도 있겠지만 또한 과시욕이라는게 존재한다.
그렇다면 과시란 무엇일까?

과시7 [誇示][과ː시]
[명사]
1.
자랑하여 보임.
2.
사실보다 크게 나타내어 보임.
유의어 : 과장6, 자만2, 자랑1 


보다싶이 사전적 의미로는 자랑하며 보임. 이라고 나와있는데 이것은 내가 원하고 갈망하고 소유하고싶어서가 아니라 남에게 보이기 위해 소비한다는 것이다. 쉽게 예를 들자면 명품과 백화점을 예로 들수있다. 백화점에는 명품관이라는것이 따로있다. 돈이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그 명품 브랜드의 가치보단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생각한다. 그 브랜드의 2011 s/s,f/w의 컨셉(디자이너가 보여주려는 의도)는 파악을 하지못한채 그저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 자기 자신을 치장하기 바쁘다는 소리이다. 샤넬의 로고마크.루이비똥의 무늬 등등..
그렇다면 나 자신은 어떠한가 과연 내가 정말 이 옷이 나에게 어울려서 사서 입는것일까? 과연 이머리가 정말로 내가 좋아하고 어울려서 하는 머리스타일인가? 아니면 다른사람들의 눈이 또 입에서 나오는 소리때문에 그저 나는 그게 옳다고 생각하고 소비하고 나를 치장했던것일까?

조금더 생각해서 내가 지금까지 해오던것(사랑,학교,일)이 과연 내 생각과 내가 하고싶어서 했던것일까? 아니면 타인에 의해 그렇게 된것일까?

나는 누구인가? 과연 내 겉모습과 내면의 내모습은 진짜 내모습인가? 아니면 타인에 의해 타인을 위해 타인에게 맞춘 내 모습인가? 한번 고민해볼 현대사회에서 일어나는 소비의 모순점들을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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